뉴질랜드 개발업자들, 주택시장 침체 속에 매매 대신 임대로 전환 뉴질랜드의 주택 시장이 침체를 겪으면서, 매매에 어려움을 겪는 개발업자들이 임대 시장으로 방향을 전환하고 있다. 특히 오클랜드와 크라이스트처치 등 주요 도시에서는 신규 주택의 공급 과잉으로 인해 매매가 지연되자, 이를 임대용으로 전환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BNZ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마이크 존스는 "전국적으로 임대 매물 수가 두 자릿수 비율로 증가했다"며, "오클랜드와 웰링턴에서는 공실률이 각각 약 4%와 5%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몇 년간 가장 큰 폭의 증가세다. 존스는 또한 "최근 5년간 승인된 건축물 중 상당수가 현재 시장에 나오고 있으며, 특히 오클랜드와 크라이스트처치에서는 타운하우스의 비중이 높다"고 지적했다. 크라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