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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부동산 경제 뉴스 584

뉴질랜드 경제, 회복 가시화… 금리 인하 막바지

뉴질랜드 경제, 회복 가시화… 금리 인하 막바지 '기준금리 3.25%, 중립 수준 근접… 추가 인하 여지 제한적' 뉴질랜드 경제가 서서히 회복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금리 인하 사이클이 정점에 다다랐다는 분석이 나왔다. 모기지 브로커 Squirrel은 25일 “현재 공식 기준금리(OCR)가 3.25%로, 중앙은행(RBNZ)의 중립 수준(3%)에 근접했다”며 “금리 인하의 여지가 거의 바닥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Squirrel은 “7월 9일 RBNZ가 기준금리를 0.25%p 추가 인하할 경우 중립 수준을 넘어설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다만, 농업과 수출 부문의 호조로 인해 OCR이 2.75%까지 떨어질 가능성은 낮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전문가들은 “수출 중심의 경제 회복이 추가 금리 인하 필요성을..

타카푸나 골프장 홍수 저류지 전환 논란… 골프계 “녹지 훼손” 강력 반발

타카푸나 골프장 홍수 저류지 전환 논란… 골프계 “녹지 훼손” 강력 반발 오클랜드 북부 타카푸나 골프장의 절반을 홍수 저류지로 전환하려는 오클랜드 카운실의 계획이 골프계와 지역사회의 거센 반발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카운실은 침수 방지 대책으로 이 계획을 추진 중이지만, 골프계는 지역 주민의 여가 공간과 공공 자산을 지켜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홍수 방지 vs. 녹지 보존 갈등'오클랜드 카운실은 타카푸나 골프장 부지를 활용해 약 55만 리터 규모의 빗물 저류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오클랜드 대홍수로 큰 피해를 입은 밀포드 지역을 포함한 약 10헥타르의 주거지, 학교, 병원 등의 침수 위험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특히 밀포드 지역은 홍수로 100채 이상의 주택이 철거 위기에 놓여 있어, 카..

오클랜드 시티레일링크 주변 성장 가속화

오클랜드 시티레일링크 주변 성장 가속화 '정부·오클랜드시, 시티레일링크 인근 지역 중심으로 주거 및 상업 개발 확대 계획' 오클랜드 중심부를 관통하는 초대형 인프라 사업 '시티레일링크(City Rail Link, CRL)'를 중심으로, 주변 지역이 새로운 주거 및 상업 개발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정부와 오클랜드시는 CRL 노선을 따라 개발 가능성이 큰 주요 지역들을 대상으로 성장 촉진 전략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특히 교통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주거 밀도 확대, 상업 지구 활성화, 도시 기반시설 개선 등을 통해 오클랜드의 미래 성장에 대응하겠다는 취지다. 주요 개발 지역으로는 마운트이든(Mt Eden), 그래프턴(Grafton), 카랑가하페 로드(Karangah..

BNZ, 2025년 주택 가격 전망 하향 조정

BNZ, 2025년 주택 가격 전망 하향 조정 BNZ가 내년도 부동산 가격 전망을 낮췄다. 이는 뉴질랜드 주요 은행들 사이에서 주택 시장에 대한 신중한 전망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결정이다. BNZ는 2025년 주택 가격 상승률을 기존 4.5%에서 2.5%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ANZ가 지난 5월 주택 가격 전망을 낮춘 데 이어 또 다른 주요 은행이 시장 회복 속도에 대해 보수적인 입장을 취한 사례다. BNZ 경제학자들은 “주택 시장은 점차 활기를 띠고 있지만, 여전히 높은 주택 재고와 경제 회복의 더딘 속도로 인해 가격 상승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이들은 “2026년에는 추가적인 공식 현금금리(OCR) 인하와 경제 회복의 가속화로 주택 가격이 5%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

부동산 거래 증가세 지속… 매물 증가로 집값 상승은 제한적

부동산 거래 증가세 지속… 매물 증가로 집값 상승은 제한적 뉴질랜드 부동산 시장의 매매 활동이 지난 5월에도 지속적으로 강화되며, 3개월 연속 평균 이상의 거래량을 기록했다고 코탈리티(Cotality)의 6월 주택 차트에서 밝혔다. 5월의 총 매매 건수는 민간 거래와 부동산 중개인을 통해 이루어진 것을 합쳐 8,21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증가했다. 이는 지난 25개월 동안 24번째 상승 기록이다. 또한, 5월 매매 건수는 지난 10년간 5월 평균보다 약 5% 높은 수준으로, 3개월 연속 ‘정상’ 수준을 상회했다. 코탈리티의 수석 부동산 경제학자 켈빈 데이비슨(Kelvin Davidson)은 매매량의 지속적인 증가가 시장의 자신감 회복을 나타낸다고 분석했다. 그는 “부동산 매매는 약 2년..

1년 고정 금리 대출 4.89% 최저… 지금 고정할까?

1년 고정 금리 대출 4.89% 최저… 지금 고정할까? 뉴질랜드의 공식 현금 금리(Official Cash Rate, OCR)가 5.5%의 최고점에서 3.25%로 하락하며, 웨스트팩 은행이 1년 고정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시장 최저 수준인 4.89%로 낮췄다. 이는 최근 은행들의 금리 인하 경쟁 속에서 주목할 만한 움직임이다. 키위뱅크(Kiwibank)를 비롯해 ANZ와 ASB 등 주요 은행들도 일부 모기지 금리를 낮췄으며, 웨스트팩(Westpac)은 6개월과 1년 고정 금리를 각각 5.29%와 4.89%로 조정했다. 이는 지난 8월 뉴질랜드 중앙은행(RBNZ)이 OCR을 인하하기 시작한 이후 지속적인 금리 하락 추세를 반영한다. 금리 하락은 차입자들에게 큰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예를 들어, 50만 ..

뉴질랜드 5월 주택 가격 소폭 하락… 부동산 시장 여전히 약세

뉴질랜드 5월 주택 가격 소폭 하락… 부동산 시장 여전히 약세 뉴질랜드의 주택 시장이 여전히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5월 주택 가격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준금리가 높은 수준에서 유지되며 소비자들의 구매 여력이 제한되고 있는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뉴질랜드부동산협회(REINZ)가 17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5월 전국 주택 가격 중간값은 전년 대비 1.4% 하락한 79만 5,000 달러(NZD)를 기록했다. 전월 대비로는 0.1% 감소했다. 협회는 “주택 시장은 여전히 둔화 국면에 머무르고 있으며, 거래량은 증가했으나 전반적인 수요는 회복되지 않고 있다”고 평가했다. 주요 도시 중 오클랜드는 전년 대비 3.5% 하락하며 전국 평균보다 더 큰 낙폭을 보였다. 웰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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