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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부동산 경제 뉴스 472

뉴질랜드 부동산 가치, 2월에 성장세로 전환

뉴질랜드 부동산 가치, 2월에 성장세로 전환 '뉴질랜드 부동산 가치는 2월에 0.3% 상승하며 2024년 '짧은 침체기'가 끝났음을 나타내는 가장 명확한 신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2025년에는 완만한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했다.'지난해 3월부터 9월까지 4.1%의 누적 하락을 기록한 후, 10월부터 1월까지는 부동산 가치가 비교적 미미한 움직임을 보였으나, 이번 2월에는 지난해 1월 이후 가장 강한 상승폭을 기록했다. 현재 뉴질랜드 전역의 중간 부동산 가치는 80만 7,164 뉴질랜드 달러로, 2021년 말과 2022년 초의 최고가에서 16.9% 하락했지만, 2020년 3월 COVID-19 이전의 수치보다 17.1% 상승한 수치다. 주요 도시들 중, 2월은 대부분의 지역에서 상승세를 보였으며, 타우랑가에..

부실 주택 대출, 1월 한 달 동안 1억 6,500만 달러 급증… 팬데믹 이후 최대 상승폭

부실 주택 대출, 1월 한 달 동안 1억 6,500만 달러 급증… 팬데믹 이후 최대 상승폭  최근 뉴질랜드 중앙은행(RBNZ)의 최신 대출 수치에 따르면, 부실 주택 대출이 1월 한 달 동안 1억 6,500만 달러 급증하며 팬데믹 시작 이후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다. 2020년 6월 이후 최대 급증으로 분석되는 이번 수치는, 1월 말 기준으로 총 부실 주택 대출 규모가 23억 2,800만 달러에 달했다고 전해졌다. 자세히 살펴보면, 1월 동안 2,700만 달러가 늘어난 부실 대출이 4억 5,700만 달러에 달하며, 만기일을 넘기고 90일 이상 연체된 대출은 1억 3,800만 달러가 증가해 총 18억 7,100만 달러에 이르게 되었다. 현재 부실 주택 대출 규모는 미상환 주택 담보 대출 잔액 3,655억..

모기지 연체율, 8년 만에 최고치… 가계·기업 채무 부담 급증

모기지 연체율, 8년 만에 최고치… 가계·기업 채무 부담 급증  2025년 3월 4일, 신용평가 기관 센트릭스(Centrix)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주택담보대출(모기지) 연체율이 8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적 어려움이 지속되면서 가계와 기업 모두 채무 부담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센트릭스가 발표한 2월 신용보고서에 따르면, 모기지 연체 외에도 개인 대출, 선구매 후결제(BNPL), 그리고 소매 에너지 및 통신비용 연체율이 전반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특히 소비자 신용 연체는 지난해에 비해 4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개인 파산 건수도 증가 추세를 보였다. 다만, 전반적인 파산 수치는 역사적 평균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더욱이, 재정적 어려움을 겪는 계좌 수..

주택 비용, 뉴질랜드 가구 경제에 심각한 압박… 통계청, 주거비 부담 증가 경고

주택 비용, 뉴질랜드 가구 경제에 심각한 압박… 통계청, 주거비 부담 증가 경고  뉴질랜드 통계청은 최근 발표된 가계 경제 조사 결과를 통해, 과거에 비해 주택 비용에 대한 가구의 지출 비중이 급증했다고 경고했다. 특히 저소득층 가구는 소득의 상당 부분을 주거비로 지출하며 심각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2023년 7월부터 2024년 6월까지의 가계 경제 조사에 따르면, 전체 가구의 약 10%가 경제적 위기에 처해 있으며, 이들은 필수적인 생필품을 충족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주택을 임차하거나 모기지를 갚는 가구들이 큰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6월 기준으로, 최대 소득 70,000달러를 버는 가구 중 31%가 소득의 40% 이상을 주택 비용으로 지출하고 있..

신규 주택 건축허가 증가… 건축 면적은 10년 만에 최저치로 감소

신규 주택 건축허가 증가… 건축 면적은 10년 만에 최저치로 감소  2025년 1월 신규 주택 건축허가가 증가했지만, 건축 면적은 1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며 주택 시장의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 동안 전국에서 신규로 건축허가를 받은 주택은 총 2,20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 증가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최근 몇 년간의 감소세와 비교할 때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올해 1월 신규주택 건축허가는 단독주택 1,077건, 공동주택 1,126건으로 구분되며, 단독주택은 20% 증가, 공동주택은 3.1% 증가했다. 특히 단독주택의 증가폭이 두드러지며, 타운하우스, 아파트, 은퇴촌 등을 포함한 공동주택은 상대적으로 증가..

뉴질랜드 정부, GP 부족 해소 위해 해외 의사 유치 및 디지털 진료 서비스 확대

뉴질랜드 정부, GP 부족 해소 위해 해외 의사 유치 및 디지털 진료 서비스 확대 '해외 의사 100명 배치, 디지털 진료 시스템 도입...정부, 1차 의료 분야 대규모 지원책 발표' 뉴질랜드 정부가 GP(일반의)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국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대규모 정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해외 의사 100명을 1차 의료 현장에 배치하고, 24시간 디지털 진료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통해 GP 부족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해외 의사 유치 및 훈련 기회 확대크리스토퍼 럭슨 총리와 시메온 브라운 보건부 장관은 최근 기자회견을 통해, 뉴질랜드 국민들이 GP 진료를 더 쉽게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정책을 공개했다. 현재 응급실 과밀화와 진료 대기 시간이 길어져 의료 접근성에 ..

성별 임금 격차와 투자 불균형, 여성의 부동산 투자 기회 가로막아

성별 임금 격차와 투자 불균형, 여성의 부동산 투자 기회 가로막아  뉴질랜드 여성들은 투자용 부동산 소유에서 여전히 저조한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태도보다는 재정적 장벽이 주된 원인이라는 사실이 코어로직(CoreLogic)의 최신 '여성과 부동산 보고서 2025'에 밝혀졌다. 국제 여성의 날을 앞두고 발표된 이번 보고서의 5번째 버전은 여성의 주택 소유율이 남성보다 소폭 가까워졌지만, 여성들이 여전히 투자용 부동산에서 뒤처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는 장기적인 부를 축적하기 위해 필요한 부동산 투자에서 여성들의 기회를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는 처음으로 주택 소유에 대한 태도, 부동산 투자 장벽, 성별 간 금융 교육 수준을 분석하며, 소득 수준과 고용 상태가 부동산 투..

세금 환급 혜택, 납세자들의 놓친 혜택과 제도 개선 필요성 제기

세금 환급 혜택, 납세자들의 놓친 혜택과 제도 개선 필요성 제기  최근 발표된 자선 단체 관련 세금 면제 및 기부금 환급에 관한 보고서에 따르면, 많은 납세자들이 세금 환급 혜택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전문가들은 기부금을 통한 세액 공제 혜택에 대해 납세자들의 이해도가 부족하며, 특히 30세 미만에서는 이 혜택에 대한 인식이 더욱 낮다고 지적했다. 1940년 이래로 뉴질랜드에서는 자선 사업에서 발생한 소득에 대해 세금 면제 혜택을 부여해왔다. 하지만, 최근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뉴질랜드는 국제적으로 보기 드문 사례로, 자선 단체들이 참여할 수 있는 상업적 활동을 제한하거나 비과세 지위를 부여하는 대부분 국가들과는 차이가 있다는 점이 강조되었다. 이에 대해 딜로이트의 세무 파트..

정부, 소매점 범죄 대응 권고안 검토… 시민 체포 권한 강화 여부 주목

정부, 소매점 범죄 대응 권고안 검토… 시민 체포 권한 강화 여부 주목  정부가 최근 소매점 범죄 대응 방안을 강화하기 위해 자문위원회의 권고안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시민 체포 요건 완화 및 물리력 사용 권한 확대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따라 관련 법규 개정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자문위원회는 매년 36억 원을 투입하여 소매점에서 발생하는 절도 및 강력 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왔으며, 이번에 제출된 권고안에서는 합리적인 범위 내에서 물리적 저항이 허용되는 상황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시민 체포와 관련된 권한을 강화하고 정당방위 범위를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 폴 골드스미스(Paul Goldsmith) 법무부 장관은 자문위원회의 제안에 대해 입장을 조속히 발표할 예..

오클랜드 여성, 이메일 사기 피해 직전 구사일생... 첫 주택 계약금 돌려받아

오클랜드 여성, 이메일 사기 피해 직전 구사일생... 첫 주택 계약금 돌려받아  오클랜드에 거주하는 한 여성이 사기범들의 치밀한 이메일 사기 수법에 속아 첫 주택 계약금을 거의 잃을 뻔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은 뉴질랜드의 온라인 안전 기관인 넷세이프(Netsafe)가 경고하는 정교한 이메일 사기의 대표적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변호사 사칭한 이메일로 계약금 송금 오클랜드의 애나 스트롱(34) 씨는 지난해 말, 부동산 거래와 관련해 사기범들이 변호사를 사칭하며 그녀를 속여 $41,000(약 5천만 원)의 계약금을 중개 계좌로 송금하도록 유도했다. 이후, 애나 씨는 해당 계좌가 실제로 자신의 변호사 계좌가 아니었음을 깨달으며 큰 충격에 빠졌다. 애나 씨는 "그 순간의 충격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

주요 은행들, 모기지 대출 금리 잇따라 인하… 경쟁 치열

주요 은행들, 모기지 대출 금리 잇따라 인하… 경쟁 치열  지난주 OCR(기준금리) 인하에 이어, 주요 은행들이 모기지 대출 금리 인하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웨스트팩(Westpac)은 ASB와 ANZ에 합류해 2년 고정 주택대출 특별 금리를 4.99%로 인하했다. 이는 2022년 4월 이후 처음으로 5% 미만의 금리를 기록한 것이다. ANZ, 첫 금리 인하 ANZ는 지난주 중앙은행(RBNZ)의 OCR 인하 후, 2년 고정 모기지 대출 금리를 가장 먼저 4.99%로 조정했다. ANZ의 선제적 금리 인하가 모기지 대출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친 가운데, ASB도 같은 금리를 적용하면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ASB, 다양한 금리 인하 ASB는 월요일, 1년 만기 모기지 대출 금리를 0.24bp 낮춰 ..

뉴질랜드에 주택 개발 협약 체결한 현대건설, 한국식 아파트 건설 추진

뉴질랜드에 주택 개발 협약 체결한 현대건설, 한국식 아파트 건설 추진  현대건설이 뉴질랜드 주택공사와 협력하여 현지 주택개발 사업에 착수한다. 현대건설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와 뉴질랜드 주택공사인 카잉가오라(KO)와 최근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국 간의 전략적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개발을 통해 양국의 주택 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현대건설은 뉴질랜드의 주택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는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친환경적이고 스마트한 기술을 접목한 주택을 제안할 계획이다. 특히, 오클랜드를 비롯한 대도시를 중심으로 주택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정부는 주택 건설을 촉진하는 정책을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현대건설은 중층 아파트를 포함한 다양한..

OCR(기준 금리), 빠르게 하락 시작

OCR(기준 금리), 빠르게 하락 시작 ‘켈빈 데이비슨, CoreLogic NZ 수석 부동산 경제학자 컬럼’ 금융 시장과 경제학자들은 오늘 회의에서 중앙은행(RBNZ)이 기준 금리를 0.5%p 낮춰 3.75%로 설정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이는 예상대로 실현됐다. 기준 금리 인하를 위한 장애물은 없었으며, 물가는 1-3% 목표 범위 안으로 다시 들어갔고, 경제는 여전히 부진한 상태였다. 0.5%p 이상의 금리 인하는 11월 중앙은행의 마지막 회의에서 명확한 신호를 보낸 만큼 예기치 않은 결과였을 것이다. 오늘 발표된 통화정책 성명서에서 예상되는 경제 전망은 지난번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올해 GDP 성장률은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보이며, 실업률은 곧 정점을 찍고(이미 찍었을 수도 있음) 다시 하락할 것..

중앙은행(RBNZ), 기준금리 50bp 인하… 추가 금리 인하 여력 남아

중앙은행(RBNZ), 기준금리 50bp 인하… 추가 금리 인하 여력 남아  뉴질랜드 중앙은행(RBNZ)이 19일 기준금리를 4.25%에서 3.75%로 50bp(0.5%) 인하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25년 첫 통화정책 회의에서 내려진 결정으로, 향후 경제 상황에 따라 추가적인 금리 인하가 있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둔 것이다. 중앙은행(RBNZ)은 성명에서 “올해 경제가 예상대로 진행된다면 금리를 더 낮출 수 있는 여력이 있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이를 통해 시장에서는 금리가 추가로 인하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도 기준금리를 50bp 인하했던 중앙은행(RBNZ)은 "현재 금리 인하 경로를 유지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번 금리 인하 결정에 대해 뉴질랜드 ..

TSB 은행, OCR 인하 발표 앞두고 모기지 금리 인하 조치

TSB 은행, OCR 인하 발표 앞두고 모기지 금리 인하 조치  TSB 은행이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를 앞두고 일부 모기지 금리를 대폭 낮췄다고 발표했다. 2월 19일 화요일, TSB는 1년 고정 모기지 금리를 5.35%로 인하했다고 밝혔다. 이는 주요 시중은행들의 광고 금리보다 낮은 수준으로,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조건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TSB는 이와 함께 6개월 고정 금리를 5.89%, 18개월 고정 금리를 5.49%, 2년 고정 금리를 5.29%로 각각 조정했다. 페니 버제스 TSB 고객 서비스 총괄 관리자는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뉴질랜드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금리를 인하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은행(RBNZ)은 2월 20일 수요일에 0.5%..

뉴질랜드 시민권법 개정 논란, 출생지 아닌 부모 신분으로 판가름

뉴질랜드 시민권법 개정 논란, 출생지 아닌 부모 신분으로 판가름  시민권법 개정 이후, 뉴질랜드 출생 이민자 자녀들의 '불법체류자' 신분 논란 2006년, 뉴질랜드의 시민권법 개정 이후 일부 출생지 시민권을 보장하던 제도가 큰 변화를 겪었다. 이에 따라 뉴질랜드에서 태어난 일부 아이들이 출생 당시에는 시민권을 자동으로 얻지 못하고 불법체류자로 전락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이민법 전문가이자 전직 국회의원인 맷 롭슨(Matt Robson)은 해당 법 개정이 "비인도적이며,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개정 이후 수백 명의 이민자 가정 자녀들이 이 법을 이유로 항소하거나 뉴질랜드를 떠나야 했다"고 말했다. 대학 입학 직전, 불법체류자로 밝혀져… 뒤늦은 고충 최근 이 문제는 인도 출신 부모..

미국의 관세 전쟁, 뉴질랜드 경제에 금리 상승 압박

미국의 관세 전쟁, 뉴질랜드 경제에 금리 상승 압박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뉴질랜드의 수출품에 관세를 부과할 가능성이 낮다고 예측되지만, 경제 전문가들은 이러한 무역 갈등이 뉴질랜드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특히, 미국의 무역 정책이 뉴질랜드의 금리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멕시코, 캐나다, 중국 등 주요 국가들에 대한 무역 관세를 부과했으며, 이로 인해 뉴질랜드 경제에 예상치 못한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제기됐다. 경제학자들은 미국의 금리가 빠르게 내리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이는 뉴질랜드의 금리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크레이그 레니(Craig Renney) 경제 전문가는 뉴질랜드 중앙은행(RBN..

쿠메우 지역, 홍수 위기 속 타운 이전 요구… 대형 댐 건설 실패 시 심각한 위험 초래

쿠메우 지역, 홍수 위기 속 타운 이전 요구… 대형 댐 건설 실패 시 심각한 위험 초래  오클랜드 쿠메우(Kumeū) 지역에서 발생한 반복적인 홍수 피해에 대한 대응책이 마련되지 않자, 지역 지도자들이 타운 이전을 요구하고 나섰다. 쿠메우 지역은 지난 몇 년간 여러 차례 심각한 홍수 피해를 겪으며, 이 지역의 지속적인 생명과 재산 피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이 시급히 논의되고 있다. Healthy Waters가 지난 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쿠메우-후아파이 지역의 홍수 문제에 대해 실행 가능한 해결책은 존재하지 않으며, 제시된 대안도 비용 대비 효과가 미미한 상황이다. 보고서에서 제시된 유일한 방안은 1억 6,300만 달러 규모의 대형 댐을 건설하는 것으로, 이 댐이 실패할 경우 지역 주민들의 생명과 ..

집주인의 관리 부실 속, 세입자 가정은 '하수에 젖은 카펫'에 시달려

집주인의 관리 부실 속, 세입자 가정은 '하수에 젖은 카펫'에 시달려 오클랜드 임대주택, 불법 주거 환경에 세입자 고통… 집주인, 3만 달러 배상 명령 오클랜드의 한 집주인이 세입자 가족에게 3만 달러 이상을 지급하라는 법원의 명령을 받았다. 이 가족은 불법 주택에서 하수에 젖은 카펫과 물 공급 문제 등 극심한 주거 환경 속에서 생활해야 했다.최근 임대 재판소(Tenancy Tribunal)에서 발표된 판결문에 따르면, 앨버니 하이츠에 위치한 해당 주택에서 두 명의 성인과 두 명의 자녀로 구성된 세입자 가족은 불법 주거 환경 속에서 고통받았다. 이들은 지난 2023년 12월, 310 데어리 플랫 하이웨이의 주택으로 이사했으나, 집주인 링즈위 위안과 레이양 셴이 소유한 이 유닛은 원래 농가를 두 가구로 나..

부동산 시장, 미세한 회복 조짐… 판매자들에 새로운 기회

부동산 시장, 미세한 회복 조짐… 판매자들에 새로운 기회  뉴질랜드 부동산 시장이 서서히 회복 조짐을 보이며, 부동산 재판매자들에게 침체 후 다시금 힘을 실어주는 가능성이 나타나고 있다. 코어로직 뉴질랜드의 2024년 4분기 '손익 보고서(Pain & Gain)'에 따르면, 재판매된 부동산 중 원래의 구매 가격보다 높은 가격에 판매된 비율은 91.0%로, 2024년 3분기의 90.1%에서 소폭 상승했다. 하지만 이는 여전히 COVID-19 이후의 호황기와 비교했을 때 낮은 수준으로, 당시에는 부동산의 99% 이상이 이익을 남겼다. 코어로직 뉴질랜드의 최고 부동산 경제학자 켈빈 데이비슨은 이번 상승이 재판매 조건이 점차 개선되고 있음을 나타내며, 시장 회복의 징후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익은 최고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