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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7 8

뉴질랜드 부동산 시장, 지역별 양극화 심화

뉴질랜드 부동산 시장, 지역별 양극화 심화 코어로직에서 사명을 변경한 코탈리티(Cotality) 뉴질랜드의 수석 부동산 경제학자 켈빈 데이비슨, 최근 지역별 시장 격차 분석 코로나 이후 최고점 대비 지역별 시장 성과 엇갈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급등했던 부동산 시장이 최근 들어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뉴질랜드의 부동산 시장은 지역에 따라 극명하게 갈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평균 지표는 가치 안정화를 시사하고 있지만, 실제 지역별로는 회복 속도나 가격 수준에서 현저한 차이가 드러나고 있다. 부동산 정보 분석업체 코탈리티(Cotality)의 최신 분석에 따르면, 일부 지역에서는 이미 팬데믹 기간의 정점을 넘어선 반면, 오클랜드와 웰링턴 일부 지역은 여전히 최고점 대비 크게 낮은 수준..

북섬은 주춤, 남섬은 상승세… 신규 주택 건축허가 엇갈린 흐름

북섬은 주춤, 남섬은 상승세… 신규 주택 건축허가 엇갈린 흐름 올해 3월까지 집계된 뉴질랜드 전국 신규 주택 건축허가 건수가 총 3만 4,062건으로 나타나 전년 동기 대비 3.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북섬의 허가 건수가 줄어든 반면, 남섬은 오히려 증가세를 보이면서 대조적인 양상을 보였다. 통계청에 따르면 해당 기간 동안 북섬의 주택 건축허가는 총 2만 3,570건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7.1% 줄어든 수치를 기록했다. 반면 남섬에서는 총 1만 491건의 허가가 이뤄져 6.4%의 증가세를 보였다. 남섬의 건축허가 증가세는 오타고(Otago), 태즈먼(Tasman), 캔터베리(Canterbury) 지역의 활발한 허가 추세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오타고 지역은 총 2,5..

공공 vs 민간 임금 격차 심화… “동일 업무, 다른 보수” 갈등 고조

공공 vs 민간 임금 격차 심화… “동일 업무, 다른 보수” 갈등 고조 시간당 10달러 이상 벌어진 공공·민간 급여, 원인은? 뉴질랜드 공공부문 근로자들이 민간부문보다 시간당 평균 10달러 높은 임금을 받는 것으로 나타나며, 임금 형평성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보건·교육 분야의 대규모 임금 협약이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한다. 뉴질랜드 통계청(Stats NZ)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기준 민간부문 평균 시급은 40.39달러, 공공부문은 50.65달러로 약 25% 높은 수준이다. 연간 임금 상승률도 공공부문은 4.5%로 민간부문(3%)을 상회했다. 특히 공공 보건·사회복지 분야의 임금 상승률은 7.1%로, 민간부문(5.5%)보다 두드러졌다. 인포메트릭스(Infometrics)의 브래드 올슨 ..

뉴질랜드 실업률 5.3% 급등 전망… 중앙은행(RBNZ) 기준금리 인하 검토

뉴질랜드 실업률 5.3% 급등 전망… 중앙은행(RBNZ) 기준금리 인하 검토 뉴질랜드의 2025년 1분기 실업률이 5.3%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지난 2016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할 가능성이 크다. 노동시장의 침체가 지속되면서 뉴질랜드 중앙은행(RBNZ)이 기준금리 인하를 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번 실업률 상승은 여러 경제적 요인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 우선, 높은 금리 환경이 기업들의 투자와 채용 활동을 위축시키고 있다. 특히 건설업과 소매업 등 노동집약적 산업에서 구조조정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소비 둔화로 내수 시장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현재 뉴질랜드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기준금리를 5.5%로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경제 성장률 저하와 실업률 급등이 맞..

‘단일 은행 의존’ 부동산 투자자, 대출 위기 직면

‘단일 은행 의존’ 부동산 투자자, 대출 위기 직면 부동산 투자자들이 단일 은행에 의존하는 ‘함정’에 빠질 경우 재정적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최근 주택 가격 하락과 대출 규제 강화로 여러 부동산을 소유한 투자자들이 상환 부담에 직면하면서, 전문가들은 신중한 대출 전략과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강조하고 있다. 한 부동산 투자자는 은행 옴부즈맨의 조사로 주목받았다. 이 투자자는 3채의 부동산에 대해 각각 대출을 받았으며, 이 중 2채는 임대용이었다. 그는 한 부동산을 매각해 얻은 68만 달러로 대출 상환을 요청하며, 남은 임대 부동산의 담보대출 해제를 은행에 요구했다. 그러나 부동산 매각가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세 번째 부동산의 가치도 하락하면서 대출 상환에 실패했다. 그는 은행이 자..

금리 하락 속 대출 시장 활기, 상담사에 새로운 기회

금리 하락 속 대출 시장 활기, 상담사에 새로운 기회 뉴질랜드 모기지 시장이 대출자들에게 점차 유리한 환경으로 바뀌고 있다. 주요 은행들의 금리 인하가 이어지며 대출 조건이 완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5일 기준, 키위뱅크를 비롯한 ANZ, ASB, 웨스트팩 등 주요 은행의 1년 고정 금리는 4.99%로 동일하다. 6개월과 2년 고정 금리 역시 같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키위뱅크는 최근 장기 금리를 추가 조정해 3년 고정 금리를 5.35%, 4년은 5.59%, 5년은 5.79%로 설정했다. 이는 다른 주요 은행들의 금리와 비슷한 수준으로, 시장 전반의 하락 추세를 반영한다. 금융 전문 사이트 interest.co.nz에 따르면, 최근 시장 변동성은 다소 안정된 가운데, 은행들은 2025년 5월 28일 ..

키위뱅크, 장기 모기지 대출 금리 대폭 인하… 시장 변화 주목

키위뱅크, 장기 모기지 대출 금리 대폭 인하… 시장 변화 주목 키위뱅크가 3년 이상 장기 고정 모기지 대출 금리를 인하하며 대출자들에게 보다 유리한 조건을 제시했다. 이번 금리 인하 조치는 3년, 4년, 5년 고정 상품을 대상으로 하며, 특히 자기 자본 비율이 80% 이상인 대출자들에게 유리한 조건이 적용된다. 키위뱅크는 3년 고정 상품의 특별 금리를 기존 5.58%에서 5.35%로, 4년 상품은 5.79%에서 5.59%로, 5년 상품은 5.89%에서 5.79%로 각각 조정했다. 반면, 표준 금리는 3년 6.15%, 4년 6.39%, 5년 6.59%로 유지된다. 한편, 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전문가들은 시장의 불확실성을 지적한다. ASB의 크리스 테넌트-브라운 수석 경제학자는 지난주 “중앙은행의 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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