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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간 물가 급등, 주요 품목 가격 상승률 눈에 띄어

프로퍼티 저널 2024. 11. 20. 10:59

 

5년 간 물가 급등, 주요 품목 가격 상승률 눈에 띄어

 

 

5년 동안 급등한 물가… "2019년과 비교해 필수 품목 가격 2배 가까이 상승"

 

최근 5년 간, 물가 상승률이 눈에 띄게 증가하며 소비자들의 생활비 부담이 커졌다. 특히, 식료품과 보험, 우편 요금 등 기본적인 소비 항목에서 큰 폭의 가격 인상이 나타났으며, 그 중 일부 품목은 2019년과 비교해 거의 두 배에 달하는 가격 상승률을 기록했다.

 

식품 가격 급등, '달걀·오이·키위' 등 주요 품목 60% 이상 상승

2024년 9월 현재, 주요 식료품 가격은 팬데믹 이전인 2019년 9월에 비해 크게 올랐다. 특히, 달걀 가격은 94.9% 상승했으며, 호박(62.2%), 오이(62%), 키위(61.5%) 등 일부 품목은 60% 이상 가격이 급등했다. 팬데믹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 공급망 문제와 날씨 이상으로 주요 농작물 가격 상승이 지속된 것으로 분석된다.

식품 인플레이션은 2022년 말부터 급격히 증가해 2023년 중반에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올해 들어서도 가격 상승은 계속되고 있다. 인포메틱스의 브래드 올슨 CEO는 "2021년 7월과 비교해 2023년 7월까지 식료품 가격은 평균 18% 이상 상승했다"며 소비자들의 부담을 전했다.

 

우편 요금 76% 급등, "우체국 재정 악화로 가격 인상 불가피"

중간 크기의 표준 우편 요금이 76.9% 급등해 2.30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뉴질랜드 우체국은 지난해부터 심각한 우편량 감소로 비용 절감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정부의 재정 지원 종료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NZ Post는 "정부의 지원이 있었더라면 가격 인상이 더 적었을 것"이라며, "이제 장기적인 재정 안정성을 위해 사업 구조를 개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현재 최소 배송 일수를 줄이기 위한 대책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험료 상승, 주택 보험·콘텐츠 보험 각각 50%·58% 인상

보험료 역시 급등했다. 특히 주택 보험은 50.4%, 콘텐츠 보험은 58.7% 상승했다. 오클랜드 홍수와 사이클론 가브리엘 등 자연 재해로 인해 보험사의 수리 비용과 재보험 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뉴질랜드 보험위원회는 "자연 재해가 보험사의 비용 구조에 미친 영향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하며, "향후에는 위험 기반 가격 책정이 더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최근에는 세금과 부담금이 증가하면서 보험료의 약 40%가 정부에 전가되고 있다. 이로 인해 보험사들이 고객에게 더 효율적인 보험 관리 방법을 제시하려는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국제선 항공료 53.6% 급등, 코로나 여파 여전히 지속

국제선 항공료도 큰 폭으로 올랐다. 2019년과 비교해 53.6% 상승하며, 에어 뉴질랜드는 항공 관련 비용 상승을 이유로 들었다. 공급망 회복이 더디고, 부품과 인력 부족 현상이 계속되면서 원가 상승을 초래했다고 전했다. 에어 뉴질랜드는 "수요 급증과 공급망의 불균형이 항공료 상승을 부추겼다"고 밝혔다.

 

지방세 45.9% 상승, "인프라 재정 압박 심화"

지방 정부의 세금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2019년과 비교해 45.9% 상승하며, 가레스 키어넌 인도메트릭스 수석 예측가는 "코로나 관련 비용 증가가 지방세에 미친 영향을 부각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 10년 동안 지방 정부 세금은 CPI보다 훨씬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며, "인프라 재정 압박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향후 유지보수와 갱신에 대한 투자가 더욱 필요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물가 상승의 파장, 소비자 부담 가중

이처럼 주요 소비 항목들이 전반적으로 가격이 급등하면서, 가계의 생활비 부담이 커지고 있다. 경제 전문가들은 "향후 물가 상승률이 안정될 가능성은 있지만, 이미 급등한 가격을 되돌리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하며, 소비자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예산을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https://www.propertyjournal.co.nz/news/inflation-surge-over-the-past-5-years-prices-of-essential-goods-soar/32197/

 

Inflation Surge Over the Past 5 Years: Prices of Essential Goods Soar - The Property Journal

5년 간 물가 급등, 주요 품목 가격 상승률 눈에 띄어 Inflation Surge Over the Past 5 Years: Prices of Essential Goods Soar     In the past five years, inflation has risen significantly, increasing the financial strain on consumers. Key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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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roperty Journal 뉴스는 NZ Herald, Stuff, Newshub 등 뉴질랜드 언론 매체의 번역 기사입니다.

( 영문 기사 아래에 한글로 번역되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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