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perty Journal

뉴질랜드 부동산/경제 전문 웹사이트 "프로퍼티 저널" www.propertyjournal.co.nz

자세히보기

2025/06/04 8

5월 부동산 시장, 지역별 회복세 속 주요 도시 약세

5월 부동산 시장, 지역별 회복세 속 주요 도시 약세 뉴질랜드 전국 5월 부동산 가치가 0.1% 소폭 하락하며,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6%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코탈리티(Cotality) 주택 가치 지수에 따르면, 최근 몇 달간 소폭 상승세를 보였던 전국 중간 주택 가격은 현재 81만 8,132달러로, 2022년 1월 최고점 대비 16.3% 하락한 상태다. 5월 주요 도시의 부동산 가치는 혼조세를 보였다. 해밀턴은 0.1% 소폭 상승했으나, 더니든과 타우랑가는 각각 0.1% 하락했다. 오클랜드는 0.4%, 웰링턴은 0.4%, 그리고 최근 안정세를 보였던 크라이스트처치는 0.8% 하락했다. 코탈리티(Cotality) 뉴질랜드(구 코어로직)의 켈빈 데이비슨 수석 부동산 경제학자는 “5월 수치는 주택..

금리 인하에 가계 부담 완화… 연체율 감소 · 신용 회복세

금리 인하에 가계 부담 완화… 연체율 감소 · 신용 회복세 뉴질랜드 가계가 최근 금리 인하와 물가 안정의 영향으로 재정적 부담을 다소 덜어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평가사 센트릭스(Centrix)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소비자와 기업의 신용 수요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9%와 8% 증가했으며, 이는 지난 4개월 연속 소비자 연체율이 감소한 결과로 해석된다. 센트릭스의 맥러플린(Keith McLaughlin) 대표는 “금리 인하와 생활비 부담 완화의 효과가 가계에 점차 전달되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예산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5월 기준 소비자 신용 활동 인구 중 연체 비율은 12.43%로, 전월의 12.61%에서 소폭 하락했다. 특히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의료 · 유통 대형 투자 잇따라… 뉴질랜드 부동산 시장에 새 활력

의료 · 유통 대형 투자 잇따라… 뉴질랜드 부동산 시장에 새 활력 '엡솜(Epsom) 알레비아 병원 1억 9,000만 달러 규모 확장 완료, 스티븐 틴달 경 41% 지분 보유' 뉴질랜드에서 가장 큰 민간 병원인 엡솜(Epsom) 알레비아 병원(구 머시 병원)이 1억 9천만 달러 규모의 대규모 확장 공사를 완료했다. 이 프로젝트는 뉴질랜드의 저명한 기업인 스티븐 틴달(Sir Stephen Tindall) 경의 투자 회사 K1W1이 헬스케어 홀딩스(Healthcare Holdings)의 41% 지분을 보유하며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확장 공사는 레이스 건설(Leighs Construction)을 비롯한 여러 건설 업체가 참여해 4층 규모의 새로운 길깃 윙(Gilgit Wing)을 신축하고, 10개의 최..

ANZ 은행, 모기지 대출 금리 인하 단행

ANZ 은행, 모기지 대출 금리 인하 단행 뉴질랜드 ANZ 은행이 모기지 대출 및 정기예금 금리를 인하했다. ANZ 은 18개월 고정금리를 10bp(0.1%) 낮춰 4.89%로 조정했으며, 이는 2022년 4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다.ANZ 개인뱅킹 총괄책임자인 그랜트 너키(Grant Knuckey)는 이번 금리 인하가 신규 주택담보대출을 받는 고객과 대출 만기 후 금리를 재설정하는 고객들에게 큰 부담 완화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ANZ 뉴질랜드 고객의 대다수가 고정금리를 선택하고 있으며, 최근 하락하는 금리 환경의 혜택을 누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년간 주택담보대출 금리 하락으로 첫 주택 구매자의 월 상환 부담이 수백 달러 줄어들었다. 또한, 뉴질랜드 중앙은행(RBNZ..

웰링턴 부동산 시장, 회복세 조짐에도 여전히 냉각기

웰링턴 부동산 시장, 회복세 조짐에도 여전히 냉각기 웰링턴의 부동산 시장이 최근 상승 조짐을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웰링턴에 거주하는 샬럿 웨스턴 씨는 자신의 주택을 두 달째 시장에 내놓았지만 아직까지 구매 오퍼를 받지 못했다. 웨스턴 씨는 "오픈 홈에는 꾸준히 방문자가 있었고, 재방문 요청도 있었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제안은 없었다"고 밝혔다. 그녀는 이웃의 몇몇 주택이 예상보다 낮은 가격에 판매된 것을 목격하고 기대치를 낮췄으며, 현재 주택을 지난해 구입 가격인 55만 달러에 재판매 중이다. 웨스턴 씨는 "히트 펌프 설치, 단열재 보강, 수납 공간 확장 등 여러 개선을 했지만, 더 이상 가격을 낮출 수는 없다"며 "손해를 감수하더라도 이렇게 오랜 기간 ..

금리 인하에도 집값 상승은 제한적… 올해 3.5% 상승 전망

금리 인하에도 집값 상승은 제한적… 올해 3.5% 상승 전망 뉴질랜드 중앙은행(RBNZ)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지만, 주택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최근 발표된 코탈리티(Cotality) 주택 가치 지수에 따르면, 2025년 뉴질랜드의 주택 가격은 약 3.5%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금리 인하는 경제 성장 둔화와 글로벌 무역 긴장 완화 등을 고려한 조치로, 중앙은행은 올해 말이나 내년 초까지 두 차례 추가 금리 인하를 시사했다. 그러나 모기지 금리의 큰 폭 하락은 이미 대부분 반영된 상태로, 주택 시장의 급격한 반등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첫 주택 구매자의 평균 연령이 2019년 34세에서 2025년 36세로 상승했다. 오클랜드에서는 평균 37세로 나타..

대출 규제 완화와 예산안 혜택… 뉴질랜드 주택 시장, 투자자 중심으로 재편

대출 규제 완화와 예산안 혜택… 뉴질랜드 주택 시장, 투자자 중심으로 재편 뉴질랜드 중앙은행(RBNZ)이 7월 1일부터 새로운 대출 규제를 도입하고 기존 규제를 완화함에 따라, 주택 시장이 투자자 중심으로 재편될 전망이다. 이번 조치는 투자자들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이며, 주택 가격 상승률과 시장 접근성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부채 대비 소득 비율(DTI) 규제 도입 RBNZ는 7월부터 부채 대비 소득 비율(DTI) 규제를 시행한다. 이에 따라 은행은 신규 대출 중 소득 대비 부채 비율이 6을 초과하는 자가 거주자에게는 20%까지만, 투자자에게는 DTI 7을 초과하는 대출을 20%까지만 허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연소득이 10만 달러인 자가 거주자는 최대 60만 달러, 투자자는 ..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