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인하에 가계 부담 완화… 연체율 감소 · 신용 회복세 뉴질랜드 가계가 최근 금리 인하와 물가 안정의 영향으로 재정적 부담을 다소 덜어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평가사 센트릭스(Centrix)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소비자와 기업의 신용 수요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9%와 8% 증가했으며, 이는 지난 4개월 연속 소비자 연체율이 감소한 결과로 해석된다. 센트릭스의 맥러플린(Keith McLaughlin) 대표는 “금리 인하와 생활비 부담 완화의 효과가 가계에 점차 전달되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예산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5월 기준 소비자 신용 활동 인구 중 연체 비율은 12.43%로, 전월의 12.61%에서 소폭 하락했다. 특히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