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집 구매자의 담보대출, 10년 만에 두 배 이상 증가…상환 부담 커져 최근 10년 사이 첫 주택 구매자들의 주택담보대출 금액이 급증하며, 대출 상환 부담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뉴질랜드 중앙은행(RBNZ)의 자료에 따르면, 2014년 평균 약 30만 달러였던 첫 주택 구매자들의 신규 대출액이 2023년 현재 55만 달러를 넘어섰다. 이와 함께 대출 상환액 역시 눈에 띄게 증가했다. 2023년 기준, 대출금리가 5.99%일 경우, 30년 동안 격주로 상환해야 하는 금액은 약 1,520달러로, 2014년 격주 상환액인 829달러보다 두 배 이상 많다. 이는 첫 주택 구매자들이 앞으로 장기적으로 더 높은 금액을 상환해야 할 부담을 안게 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같은 기간 동안 가계 소득은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