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pert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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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30 6

정부, 55,000채 주택 신속 허가 발표… 공급 과잉 우려 커져

정부, 55,000채 주택 신속 허가 발표… 공급 과잉 우려 커져  정부가 최대 55,000채의 주택을 신속하게 허가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주택 공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크리스 비숍 주택부장관은 최근 Fast Track Consent Legislation 법안에 따라 44개 신규 주택 개발 프로젝트가 등록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법안은 주택 공급을 촉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이지만, 지난 12개월간 승인된 33,000채에 더해 55,000채가 추가될 경우 공급 과잉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대규모 공급이 일시에 이루어질 경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보다 현실적인 시나리오는 향후 10년 동안 신규 주택이 점진적으로 공급..

전국 평균 렌트비, 8개월 만에 최저치로 감소… 지난해보다 여전히 높아

전국 평균 렌트비, 8개월 만에 최저치로 감소… 지난해보다 여전히 높아  전국의 평균 주택 렌트비가 8개월 만에 최저치로 하락했으나, 여전히 지난해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1News에서 보도했다. Trade Me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9월 주당 평균 렌트비는 630달러로, 8월에 비해 10달러(1.6%) 감소했다. 이는 2024년 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이나,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여전히 1.6% 높은 상황이다. 렌트비가 가장 크게 하락한 지역은 말버러로, 30달러 떨어져 주당 550달러로 집계됐다. 또한 캔터베리는 25달러 하락해 565달러, 혹스베이는 10달러 하락해 640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노스랜드는 20달러 상승해 주당 620달러로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으며..

정부, 건축 허가 절차 간소화 방안 추진 모색 중

정부, 건축 허가 절차 간소화 방안 추진 모색 중  정부가 건축 허가 절차의 간소화를 위한 새로운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일부 카운슬의 인스펙션 대신 자체 인증 제도를 시행할 계획이다. 크리스 펜크 건축 및 건설부 장관은 이번 제도가 저위험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책임 보험이 있는 건축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이 제도에 따르면 자격을 갖춘 배관 기술자와 건축업자 등이 카운슬의 검사를 거치지 않고도 작업에 서명할 수 있게 된다. 이와 같은 변화는 대규모 주택 건설업체에도 적용될 전망이다. 특히, 매년 유사한 형태의 주택을 수백 채 건설하는 업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펜크 장관은 현행 건축 허가 제도가 비효율적이라고 지적하며, 건축 허가 기관의 검사 및 승인 절차가 건설 과..

막판 모기지 재고정, 수천 달러 절약의 기회

막판 모기지 재고정, 수천 달러 절약의 기회  최근 모기지 금리 하락세가 뚜렷해지면서 집주인들이 마지막 순간에 재고정을 통해 매주 50달러까지 절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 이로 인해 연간 2,500달러 이상의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는 전문가의 조언이 이어지고 있다. 웰링턴의 모기지 브로커 마이클 아나스타시디스는 "현재 금리가 빠르게 하락하고 있어, 너무 일찍 재고정을 선택하는 것은 오히려 손해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최근 한 달 동안 이자율이 0.5% 떨어졌으며, 이로 인해 주택 소유자들이 재고정 시점을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많은 주요 은행들은 고객들에게 기존 금리가 만료되기 몇 달 전에 재고정 옵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모기지 브로커들은 이를 주의 깊게 안내하고 있다..

오클랜드, 300채 임대형 주택 건설 착수

오클랜드, 300채 임대형 주택 건설 착수  오클랜드 레뮤에라 지역에서 300채 이상의 임대형 주택(build-to-rent houses) 건설이 다음 달부터 시작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B2T(Build-to-Rent) 임대주택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역 내 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건설 사업을 담당하는 심플리 리빙(Simplicity Living)은 키위세이버(KiwiSaver) 제공업체인 심플리시티(Simplicity)의 자회사로, 엘러스리 경마장에서 확보한 부지에 대한 자원 허가를 최근 취득했다. 셰인 브릴리 심플리시티 매니징 디렉터는 “레뮤에라 지역은 학교, 슈퍼마켓, 병원 등이 가까워 생활 편의성이 뛰어나다”며, “임대료도 합리적인 수준..

뉴질랜드 주택 시장, 1.61조 달러 규모… 지속적인 가치 하락세

뉴질랜드 주택 시장, 1.61조 달러 규모… 지속적인 가치 하락세  10월 주택 차트 패키지에 따르면, 뉴질랜드의 주거용 부동산 시장 규모는 총 1.61조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어로직(CoreLogic) 주택 가치 지수(HVI)는 9월에 0.5% 추가 하락하며, 7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이로써 2월의 '미니 피크(‘mini peak’: 일시적으로 상승한 정점)' 이후 총 하락 폭은 거의 5%에 달했다. 오클랜드는 9월에도 다시 하락했으며, 웰링턴과 함께 6월 이후 3% 이상의 가치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 반면, 크라이스트 처치와 더니든은 상대적으로 더 강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9월 까지의 연간 주택 가치는 1.2% 감소했으며, 2023년 말의 소폭 상승세는 이제 거의 반전될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