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신규 공동묘지 건설 계획에 지역 사회 반발… 반대 여론 확산
오클랜드 시가 새로운 공동묘지를 건설하기 위해 공공사업법(Public Works Act)을 적용하여 172헥타르 규모의 토지를 강제 수용하려는 계획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해당 계획은 지역 주민과 마오리 공동체, 특히 토지 소유주와 하푸(hapū, 마오리 부족 집단)들의 강한 반대에 직면한 상태다.
오클랜드 시가 현재 운영 중인 와이쿠메테 공동묘지는 매장지가 모두 가득 차 있어, 시 당국은 새로운 묘지 부지로 와이마우쿠(Waimauku) 지역의 농지를 매입하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이 지역은 많은 이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농업 지대로, 강제 수용이 지역 사회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토지 소유주 및 마오리 공동체, 강력 반발
와이마우쿠 지역의 토지 소유자는 오클랜드 카운슬의 계획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그는 1News와의 인터뷰에서 "카운슬이 내 농장의 가장 비옥한 지역을 수용하려 한다는 사실에 놀랐다"며 "이 계획은 근시안적이고, 환경적으로도 올바른 판단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그는 환경 법원에 소송을 제기한 상태이며, 이 문제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마오리 공동체 측의 반발도 만만치 않다. 위티 테 라 오 레웨티 마라에(Whiti Te Rā o Reweti Marae)의 트러스트 위원인 뤼안 타푸는 해당 토지가 과거 테 타오우 부족의 소유였으며, 부족의 조상 산이 포함되어 있다고 주장하며, 토지의 역사적 중요성을 강조했다. 레웨티 마라에의 의장 데이비드 머서는 오클랜드 카운슬이 계획을 지역 사회에 충분히 알리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그는 마라에 측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우연히 해당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전하며, "카운슬은 하푸와 전통적인 토지 관리자들을 존중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카운슬, 협의 부족 인정… 향후 추가 논의 예고
오클랜드 카운슬의 타린 크루 공원 및 커뮤니티 시설 담당 매니저는 마오리와의 소통에 부족함이 있었음을 인정하면서, 향후 더 나은 협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레웨티 마라에가 우려를 표명했을 때, 충분한 논의가 이루어지지 않았음을 인정한다"며, "지역 이위와 하푸와의 깊은 논의가 필요했으며, 이에 대해 개선할 의지가 있다"고 말했다.
타푸는 카운슬의 협의 의지에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여전히 지역 공동체 내에서는 불만이 여전하다고 밝혔다. 그는 "환경 법원의 판결 후, 이후 더 논의가 필요하다"고 전하며, 사안의 해결을 위한 추가 협의가 이루어질 필요성을 강조했다.
공공사업법, 토지 강제 수용에 대한 논란
이번 논란의 핵심은 '공공사업법 1981(Public Works Act 1981)'이란 법에 있다. 이 법은 도로, 학교, 경찰서, 철도 등 공공 목적을 위해 정부가 사유지를 강제 수용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현재 크리스 펭크 토지정보부 장관은 이 법의 개정을 주도하고 있으며, 녹색당(Green Party) 소속의 후하나 린던 의원은 마오리 토지의 추가 보호를 위한 법안을 발의했지만, 지난주 의회에서 부결되었다.
머서는 공공사업법이 마오리 사회에 미친 역사적인 영향을 언급하며, "이 법은 원래부터 잔혹한 도구였다"며 이번 사례를 과거의 가혹한 토지 강제 수용이 부활하는 것이라 비판했다. 그는 "마오리 공동체가 이 문제를 단순한 행정 절차로 보지 않고, 지속적인 토지 상실 문제로 보고 있다"며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오클랜드 카운슬, 향후 부지 선정 신중 검토 예고
오클랜드 카운슬은 2022년부터 신규 공동묘지 부지 선정을 위한 검토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타린 크루는 "북서부 지역 전역에서 45개 후보지를 검토했으며, 여러 세대에 걸쳐 사용할 수 있는 토지를 신중히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부지 선정 과정에서는 역사적, 문화적, 생태학적 중요성뿐만 아니라 토양 품질과 수위 등 여러 요소가 고려되었다.
그는 "토지 강제 수용이 아닌, 신중한 부지 검토와 협의가 필요한 만큼, 이번 논란을 해결하기 위한 다각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오클랜드 시의 신규 공동묘지 건설 계획은 지역 사회와의 협의 부족으로 큰 논란을 일으키고 있으며, 향후 이 문제가 어떻게 해결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Auckland's New Cemetery Plan Faces Backlash from Local Communities as Opposition Grows - The Property Journal
오클랜드, 신규 공동묘지 건설 계획에 지역 사회 반발… 반대 여론 확산 Auckland’s New Cemetery Plan Faces Backlash from Local Communities as Opposition Grows Auckland City’s plan to acquire 172 hectares of land for the 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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