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동부, 대규모 베트남 범죄조직 적발… 렌트집에서 대량 대마초 발견
오클랜드 동부 지역에서 대규모 베트남 범죄조직이 불법 대마초 재배에 연루된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최근 도난된 전기를 사용하여 20채의 렌트집에서 약 1000그루의 대마초를 발견하고 이를 압수했다.
범죄조직은 임대주택 소유자의 동의 없이 대마초를 재배했으며, 불법적으로 설치된 전기 설비로 인해 일부 주택이 화재로 전소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건으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는 큰 충격을 주었다.
경찰과 비즈니스, 기업혁신고용부(MBIE)는 이번 주 오클랜드 동부 지역의 보타니 다운, 파쿠랑가, 오타라 지역의 20채 주택을 단속하여 총 13킬로그램의 C등급 약물과 대마초 953그루를 발견하고 이를 즉시 폐기했다.
경찰은 "불법 전기 설비로 인한 화재로 인해 인명 피해가 없었던 점은 다행이나, 이번 사건이 지역 사회에 미친 영향은 매우 크다"고 전했다. 또한, 대마초 재배에 연루된 렌트집은 외관상 무해해 이웃 주민들이 알지 못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MBIE는 불법 노동을 강요받고 있는 이주 노동자들이 합법적인 고용을 목적으로 뉴질랜드에 입국했으나, 높은 수수료를 요구 받거나 사기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고 경고했다. 이주 노동자들은 에이전트들이 요구하는 비정상적으로 높은 금액에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Property Journal 뉴스는 NZ Herald, Stuff, Newshub 등 뉴질랜드 언론 매체의 번역 기사입니다. ( 영문 기사 아래에 한글로 번역되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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