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 신용 불이행 증가로 청산율 심각
최근 신용평가회사 센트릭스(Centrix)의 보고서에 따르면, 뉴질랜드 건설업계에서 기업 신용 불이행이 눈에 띄게 증가하며 청산 건수 또한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센트릭스는 지난 12개월 동안 546개의 건설 기업이 청산되었으며, 청산된 기업 중 4개 중 1개는 건설회사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비주거용 건물 건설 분야는 청산율이 지난해보다 무려 78% 증가해 가장 큰 폭의 증가를 보였다.
센트릭스의 최근 월간 신용 지표에 따르면, 모든 산업에서 비즈니스 신용 불이행이 5% 증가했으며, 특히 운송업과 건설업은 각각 25%, 22%의 신용 불이행률을 기록하며 큰 타격을 받고 있다. 센트릭스의 대표 맥라플린은 "건설업체들은 뉴질랜드 전역의 등록 기업 중 12%를 차지하고 있으며, 청산의 26%가 이 분야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9월 신용 지표 보고서에 따르면, 결제를 연체하는 소비자 수는 46만 1,000명으로 한 달 전보다 5,000명 증가했으며, 이는 '신용 활성' 인구의 12.3%를 차지하는 수치다. 센트릭스는 신규 모기지 대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8% 증가했지만, 부동산 시장이 활황이었던 2021년 같은 기간에 비해 여전히 32% 낮다고 밝혔다.
맥라플린은 "특히 소규모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이들이 지난 2년간 모기지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며, "여러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개인의 경우 부채 스트레스 수준이 비사업주에 비해 두 배 이상 높다"고 전했다.
8월에는 모기지 연체율이 소폭 개선되었지만, 여전히 20,700건의 대출이 연체 중이며 이는 전년 대비 12% 높은 수치다. 신규 주택 대출 신청 문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2% 증가에 그쳤다.
신용카드 신청 문의는 2021년 11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증가했으며, 이는 소비자들이 결제 수단을 다변화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센트릭스는 재정적 어려움이 24% 증가했다고 밝히며, 이는 현재의 경제적 어려움을 반영한다고 분석했다.
현재 개인 대출을 보유한 소비자는 28만 명이며, 이 중 4만 5,000명이 여러 건의 대출을 갖고 있다. 센트릭스는 최근 12개월 동안 13만 8,000개의 신규 개인 대출 계좌가 개설되었지만, 이는 전년 대비 18% 감소한 수치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센트릭스는 소비자의 부채 연체 수준이 전년 대비 6% 증가했으며, 2018년 수준을 상회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비자 연체율은 계절적 요인에 따라 변동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겨울철 전력 비용 상승으로 인해 에너지 요금 연체 가구 수는 전년 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Increase in Credit Default in Construction Sector Raises Liquidation Rates - The Property Journal
건설업계 신용 불이행 증가로 청산율 심각 Increase in Credit Default in Construction Sector Raises Liquidation Rates Recent reports from credit rating agency Centrix indicate a significant rise in corporate credit defaults within New Ze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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