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최고가 거리, 크리모른 스트리트 1위… 평균 주택 가격 $11.3 million

프로퍼티저널 2025. 6. 11. 15:13

오클랜드 최고가 거리, 크리모른 스트리트 1위… 평균 주택 가격 $11.3 million

오클랜드 헌베이(Herne Bay)의 크리모른 스트리트(Cremorne St)가 다시 한 번 뉴질랜드에서 가장 비싼 거리로 선정됐다.

이 짧은 해안 도로는 단 150m에 불과하지만, 15채의 럭셔리 맨션이 자리 잡고 있으며, 평균 주택 가격이 $11.3 million 달러에 달한다. 이는 오클랜드 시의회(Council)가 최근 발표한 최신 부동산 가치 평가(CV, Capital Value) 자료를 통해 확인된 결과다.

크리모른 스트리트의 높은 가치는 절벽 위에 위치한 고급 맨션들 덕분이다. 특히, 개발업자 사이먼 허버트(Simon Herbert)와 그의 아내 폴라가 2018년 3000만 달러에 구매한 헬리패드를 갖춘 주택이 대표적이다. 이 거리는 오클랜드 헌베이(Herne Bay) 지역에 위치하며, 뛰어난 해안 전망과 고급 주거 환경으로 잘 알려져 있다.

두 번째로 비싼 거리는 세인트 헬리어스(St Heliers)의 더 라이즈(The Rise)로, 평균 주택 가격은 860만 NZD로 집계됐다.

리무에라(Remuera)의 웨스트버리 크레센트(Westbury Crescent)는 13채의 주택이 평균 780만달러로 3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이들 고급 거리의 주택 가격은 2021년 평가 대비 하락세를 보였다. 크리모른 스트리트는 평균 130만 달러, 더 라이즈는 71만 2000 달러, 웨스트버리 크레센트는 6만 7000 달러 하락했다.

오클랜드 시의회 최고재무책임자(CFO) 로스 터커(Ross Tucker)는 “2021년 이후 경제와 부동산 시장이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며, 오클랜드 전체 주거용 부동산 가치가 평균 9% 하락했다고 밝혔다. 그는 “부동산 가치 변화는 시의회 세율 책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세금을 공정하게 분배하는 데 사용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크리모른 스트리트(Cremorne St)와 100m 거리에 있는 와이랑이 스트리트(Wairangi St)는 3채의 주택이 평균 1210만 달러로 평가됐지만, 주택 수가 적어 가장 비싼 거리 순위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헌베이(Herne Bay)는 오클랜드에서 가장 가치 있는 교외 지역으로, 평균 주택 가격이 347만 달러로, 2021년 대비 34만 6000 달러 하락했다.

오클랜드에서 가장 비싼 단독 주택은 오라케이(Ōrākei)의 후리아로 플레이스(Huriaro Place)에 위치한 수출업자 데이 ‘스톤’ 시(Deyi “Stone” Shi)의 메가 맨션으로, 7250만 달러로 평가됐다. 이는 2021년 5800만 달러에서 1450만 달러 상승한 수치다. 반면, 억만장자 그레이엄 하트(Graeme Hart)의 글렌도위(Glendowie) 리델 로드(Riddell Rd) 주택은 5200만 달러에서 4800만 달러로 하락했다.

오클랜드 시의회는 3년마다 약 63만 개의 부동산을 재평가하며, 이번 평가는 2024년 5월 1일 기준으로 진행됐다. 시의회는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7월 1일부터 적용될 5.8% 세율 인상을 결정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번 평가가 시장 변화에 따라 다소 늦게 반영된 ‘오래된 소식’이라며, 실제 시장 가치를 정확히 반영하지 않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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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ckland’s Cremorne Street Tops List as New Zealand’s Prichest, with Average Home Price of $11.3 Million - The Property Jour

오클랜드 최고가 거리, 크리모른 스트리트 1위… 평균 주택 가격 $11.3 million Auckland’s Cremorne Street Tops List as New Zealand’s Prichest, with Average Home Price of $11.3 Million Cremorne Street in Auckland has once ag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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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roperty Journal 뉴스는 NZ Herald, Stuff, Newshub 등 뉴질랜드 언론 매체의 번역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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